다나이비인후과

>> 설 암 (tongue cancer)

1) 개 요
구강암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만성인 자극을 항상 받으면 발생하기 쉬우며 혀 양쪽 가에 많이 생기며, 딱딱한 응어리가 되는데 아프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 원 인
설암은 주로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충치나, 불안전환 의치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 압박성 궤양, 백반증, 매독성 궤양 등이 유발 요소가 된다.

3) 증 상
질환부위의 궤양, 통증, 조직의 괴사, 구취 등이 나타나고 혀의 운동 장애로 인한 식사장애와 언어 장애를 유발하며 환부는 점차 커져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불명확해진다.

4) 진 단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만성 매독성 궤양, 결핵성 궤양, 유두종, 백반증, 압박성 궤양 등은 감별이 필요하다.

5) 치 료
방사선 요법과 외과적으로 환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있다.

1. 수술적 요법으로는 종양의 크기 및 범위, 위치에 따라 병변을 절제하고 진행된 경우는 하악골과 경부의 임파절까지 일부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2. 방사선 치료는 외부에서 환부로 조사하거나 환부에 집적 삽입하는 방법이 있으며 환부에 따라 치료 효과의 차이가 있다.

6) 예방과 간호
적절한 예방법으로는 구강부위의 지속적 자극이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는 흡연,충치, 잘못된 의치 등을 조기에 적절히 배제하는 것이다. 설암의 전이가 잘 되고 빠른 암이므로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 맞지 않는 의치로 혀가 상하거나, 혀의 측면에 궤양이나 하얀 색의 백반증이 보이면 검진이 필요하다.
　